홍천은행나무 숲과 삼봉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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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하면 홍천사과,홍천한우가 생각이 나듯이 가을하면 가로수에 노란 은행나무잎이 멋드러지게 떨어진 모습이 떠오릅니다.
홍천의 대표 명소인 은행나무 숲이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에 있는 은행나무 숲은 원래 사유지였는데 사람들이 많이 알기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 개방을 했다고 합니다.
1년 중 10월 딱 한달동안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을 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장소라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숲의 유래>
은행나무 숲이 만들어진 이유는 만성 소화불량으로 인해 고생하는 아내의 쾌유를 위해 천연기념물인 삼봉약수가 좋다고 하여 정착하게 되면서 은행나무도 매년 조금씩 심다보니 이렇게 울창한 숲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은행나무숲구경도 하고 인근에 삼봉약수터도 위치해 있습니다.
은행나무 숲이 만들어진 계기가 된 홍천의 또 다른 대표 명소인 삼봉약수는 철분 불소,탄산이온 등이 들어 있어 위장병,피부병,신장병등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는데요.
<홍천 삼봉약수의 유래>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대왕이 폐위되자 단종의 외숙은 홍천군 광원리에 은거하였습니다.
마을에서 권대감이라고 불리며 글을 가르치던 어느 날, 잠깐 머리를 식히려고 밖으로 나와 마당을 거닐고 있던 그 순간 학 한 마리가 날아가다니 갑자기 울음소리과 함께 학이 떨어졌습니다. 학이 떨어진 곳을 가보니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계곡에서 날개가 부러진 학이 첨벙거리는 물소리를 냈더니 잠시후 건강한 모습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권대감은 참으로 신기하여 계곡물을 보니 바위틈에 따뜻한 물이 샘솟고 있어 학이 다시 날아갈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하여 그 물로 마을 주민들의 병을 치료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병이 들거나 다친 사람들이 약수로 씻거나 물을 마시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합니다.
더욱 신비한 건 이 물은 영험해서 부정한 사람이 오면 흙탕물로 변하거나 뱀이 나타났다고 하여 이 물을 이용하려면 수 개월전부터 심신을 청결히 하고 이용하여야 한다는 기록이 남겨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역시 !!! 홍천의 깨끗하고 맑은 물과 농부의 정성으로 가꾼 홍천 사과는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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